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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5시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 주택에서 주부 이모(51) 씨가 안방 벽 못에 노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2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씨가 정신지체가 있는 딸 양육과 카드빚 문제로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 @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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