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 여성자원봉사자 운영회(회장 김점호·68)는 연말을 앞두고 친·인척없이 외롭게 사는 홀몸노인들을 찾아 '따뜻한 밥상 차려드리기'운등을 벌인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하루 평균 25가정 정도를 찾아 볼 예정이며 겨울 내의 한벌과 젓갈 1통, 구운 김 1세트 등을 전달한다.
원래 해마다 홀몸노인들에게 '생신상 차려드리기'운동을 매월 또는 분기별로 해 왔지만 올해는 지방선거가 치러져 선거법 위반 등의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자 올해는 연말에 생신상 대신 '따뜻한 밥상 차려드리기' 운동으로 바꿨다.
대부분 주부들로 구성된 250여명의 여성자원봉사자들은 고령화 시대 날로 늘어가는 홀몸노인들에게 밑반찬 해드리기와 김장 담가주기, 온천욕 시켜드리기 뿐만 아니라 안마, 수지침 해주기, 불우이웃 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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