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돈규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1일 2007년 대구시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예산이 효율적이고 시의적절하게 짜여졌는 지 집중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세입 부분의 경우 세출 수요를 맞취기 위해 과다하게 계상한 부분은 없는지 여부와 지역경제 상황 등 제반여건을 감안한 세입을 잡는 지 등이 중점 심사대상"이라고 했다.
또 세출에서는 "시급성이 없는 불요불급한 사업이 이번 예산에 편성됐는지, 관련법령에 위배되는 사항이 없는지, 낭비적이고 중복투자사업은 없는지, 우선 투자대상사업이 제외됐는지, 실행가능성이 없는 예산이 편성됐는지 등도 가려낼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은 민선 4기의 첫 예산이다."며 "예결위원들도 충분한 사전모임과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알짠 살림이라는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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