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와 지역 7개 공고 전기관련 학과, 지역업체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전력산업 기초인력 양성사업'이 산업자원부 및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인력 양성사업'의 하나로 선정됐다.
21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영남이공대, 경상공고·경북공고·경북기계공고·대구공고·달서공고·서부공고·영남공고 전기관련 학과, 한국전력공사 대구전력관리처,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주)메트로닉스 등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인력양성사업자로 뽑혔다는 것.
앞으로 2년 동안 정부 지원금 3억 원을 받고 컨소시엄 측의 대구전력관리처가 진공차단기 등 1억4천만 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를, (주)메트로닉스가 3천만 원 상당의 실습기자재 및 현장 기술을, 영남이공대는 교직원 인건비와 기자재 구입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공고 전기관련 학과 멀티미디어 학습교재 개발 ▷전국 실업고생 경시대회 및 우수인력 국외연수 ▷첨단 현장밀착형 교육기자재 구축 ▷전공 창작, 창업 동아리 운영 ▷산학협력 기술연수 ▷우수 전력인력 확보 장학금 지급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민회 영남이공대 전기자동화과 교수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지역 특화산업인 메카트로닉스 산업에 필요한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지역 산업체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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