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을 전년도보다 817억 원 증액한 6천 319억 원(일반회계 4천 254억 원, 특별회계 2천 64억 원)으로 편성,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보다 예산이 증액된 분야는 문화체육 37억 원, 농업진흥 82억 원, 공원녹지 28억 원, 사회복지 143억 원 등이다.
시 자체세입의 반을 차지하는 법인세할 주민세는 국제유가 인상, 환율 인하, 원자재·임금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반면 중앙지원 의존재원은 인구증가와 국·도비 확보 노력 등으로 다소 증가했다. 때문에 재정자립도는 지난해보다 6.5%포인트 낮아진 47.6%를 나타냈다.
분야별 예산은 시정개발 및 정보화사업분야에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5억 원 ▷컴퓨터구입 3억 원 ▷기록물 전산화 구축사업 10억 원이 책정됐다. 문화·체육분야는 ▷구미종합문화예술행사 5억 원 ▷선산도서관건립 12억 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8억 원 ▷복합체육시설 설치 38억 원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19억 원 등이다.
또 수출 및 중소기업 육성 분야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보전 26억 원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 5억 원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운영 1억 원 ▷구미디지털 전자 산업관 건립에 42억 원을 배정했다.
농·축산업 분야는 ▷친환경 농업육성 자재지원 4억 원 ▷농기계구입 지원 6억 원 ▷농산물수출물류비 보조 3억 원 ▷벼재배농업인소득지원 8억 원 ▷축산분야 지역특화사업 6억 원 등이며, 복지·환경 분야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68억 원 ▷셋째아이 보육·출산장려금 지원 6억 원 ▷환경자원화 시설조성 200억 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193억 원 ▷생태 숲 조성 10억 원 ▷자생식물단지 조성 9억 원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 19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봉화군도 21일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50억 원(9.9%)이 증가한 1천670억 원(일반회계 1천519억원, 특별회계 151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농업분야는 올해보다 56% 증가한 274억 원을 배정했고, 경제개발분야와 사회개발분야는 525억 원, 51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은 ▷댐상류 하수도시설 확충 81억 원 ▷밭 기반정비 49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35억 원 ▷신활력지원사업 36억 원 ▷오지종합개발사업 43억 원 ▷유교문화권관광자원화 26억 원 ▷전원마을조성 17억 원 ▷과수생산기반정비 14억 원 ▷청량산도립공원오수처리시설 15억 원 등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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