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뒤 8개월여 만에 마침내 시니어 무대에서 국내 선수로는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피겨 요정' 김연아의 올해 마지막 목표는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이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시즌 6차례 치러지는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여자 싱글 상위 성적 6명이 출전해 올 시즌 '왕중 왕'을 뽑는 경연무대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14일부터 17일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일정이어서 김연아는 일단 21일 귀국한 뒤 체력훈련 위주로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가다듬을 예정이다. 이후 김연아는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06 회장배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에 출전해 국내 팬들을 만난 뒤 그랑프리 파이널을 치르고 연이어 내년 1월 중순부터 중국 장춘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서 국내 선수로는 사상 첫 피겨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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