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센토스·피닉스 고배…미식축구 사회인리그 4강 가려져

입력 2006-11-20 09:44:29

19일 대구한의대 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한미식축구 사회인리그 제1회 광개토볼 3주 차 두 경기에서 센토스와 피닉스(이상 대구)가 나란히 패배, 아쉬움을 남겼다.

센토스는 TPC 바이킹스를 맞아 3쿼터까지 15대0으로 앞서다 4쿼터 터치다운 3개를 연이어 허용하면서 15대18로 무너졌고 피닉스는 캡스 골든 이글스와 경기 초반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쳤으나 끝내 6대17로 무릎을 꿇었다.

다음 경기인 4강전은 다음달 3일 서울대 운동장에서 서원 할래스(대구)와 삼성중공업 그리폰즈, TPC 바이킹스와 캡스 골든이글스의 대결로 이뤄진다.

한편 18일 대구한의대와 부산대 운동장에서 열린 '경북대 개교 60주년 기념 제47회 전국 대학미식축구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는 동의대, 경성대가 대구한의대와 홍익대를 눌렀고 부산대와 울산대도 성균관대와 한국외대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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