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청소년 오페라교실이 22일 오전 10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구시립오페라단이 주관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1부(오페라 아리아):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푸치니 오페라 '쟌니스키키', 비제 오페라 '카르멘', 도니젯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카탈로그 아리아 '돈 조반니' 및 ▷2부(오페라 중창):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에서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도원고·대구상원고·정동고 학생들의 학교별 장기자랑이, 4부는 애창곡 모음으로 '사랑인가봐' '10월의 어느 멋진 날' '오 나의 태양' '푸니쿨리푸니쿨라' '사랑하기 때문에'가 이어진다.
이날 연주회에는 박지운 대구시립오페라단 음악기획 담당이 음악감독을, 최영애 경북대 강사가 해설을 맡는다. 또 피아노는 권경아(대구시립오페라단 반주자)와 장윤영(객원 반주자)이, 소프라노 양원윤·린다박,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강현수·김도형, 바리톤 이인철·조정래 등이 출연한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