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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8시 5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윤모(48)씨의 돼지 사육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사육 중이던 새끼돼지 1천500마리와 사료, 돈사 등을 태워 9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돈사에서 불길이 갑자기 일기 시작했다"는 농장 직원 최모(57.여)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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