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끝 통산 3회 우승..'아버지께 영광 돌려'
팬택의 '천재' 이윤열(테란) 선수가 e-스포츠의 대표 개인전인 스타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온게임넷에 따르면 이윤열은 전날 제주도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르까프 소속의 '사신' 오영종(프로토스)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눌러 '파나소닉 스타리그'와 '아이옵스 스타리그'에 이어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이윤열은 SK텔레콤의 최연성과 MBC게임의 박성준 등 다른 현역 스타리그 2회 우승자를 앞지르고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마우스 상을 받았다.
이윤열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이 영광을 돌리며 부진 끝에 얻은 결과라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이윤열은 상금 4천만원을, 준우승을 차지한 오영종은 2천만원, SK텔레콤의 전상욱 선수는 800만원을 받았다.
다음은 결승 내용 요약.
▲1경기 타우크로스 이윤열(테란·9시) 對 오영종(프로토스·5시) = 오영종 승
▲2경기 신백두대간 이윤열(테·7시) 對 오영종(프·1시) = 이윤열 승
▲3경기 알카노이드 이윤열(테·7시) 對 오영종(프·1시) = 이윤열 승
▲4경기 아카디아2 이윤열(테·11시) 對 오영종(프·7시) = 오영종 승
▲5경기 타우크로스 이윤열(테·1시) 對 오영종(프·5시) = 이윤열 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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