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카지노 로얄'의 새로운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가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다고 배급사 소니픽쳐스가 17일 밝혔다.
소니픽쳐스는 "대니얼 크레이그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마틴 캠벨 감독, 본드걸 카테리나 뮤리노 등과 함께 12월 중순 내한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3박4일 일정으로 내한, 프리미어 행사와 공식 기자회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로드 투 퍼디션' '뮌헨' 등에 출연한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는 피어스 브로스넌의 바통을 이어 제6대 제임스 본드의 시대를 열게 됐다.
'007 카지노 로얄'에서는 평범한 요원이었던 제임스 본드가 처음으로 살인면허를 받고 최초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과 본드가 처음으로 사랑한 여인 베스퍼 린드와의 러브 스토리가 펼쳐진다.
마틴 캠벨 감독은 '버티칼 리미트' '마스크 오브 조로'에 이어 '007 골든아이'를 연출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카테리나 뮤리노는 '007 카지노 로얄'에서 치명적인 매혹을 지닌 솔랑게 역으로 출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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