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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앞두고 도시의 색다른 밤거리 연출을 위해 프라자점 동쪽에 루미나리에 장식물을 설치했다. 1만2천여개의 전구가 사용된 루미나리에 장식은 신천동로변의 터널식과 정문앞 종탑장식으로 내년 1월 중반까지 등불을 밝힐 예정. 성탄절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 연인 및 가족들을 위한 사진촬영 장소로 제공키로 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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