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수능 4교시 사회·과학탐구영역은 난이도가 2006학년도 수능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광고 속에 나타난 기업의 경제적 행위, 지각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재해, 중국 고구려사 왜곡, 저출산 노령화, 백두산 영유권 관련 사료 해석, 가족 유형 변화 양상에 대한 결론 도출 등 생활 사례나 시사성 있는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이 나왔다.
또 가상 문서 보관소 방문을 통해 김옥균 관련 문서를 탐색할 수 있는지, 월간지 표지 작성이라는 수행 평가 과제를 통해 유럽 신항로 개척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황해 두 섬의 지형·단면도를 활용해 '바다 갈라짐 현상'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지 등을 묻는 새로운 유형도 출제됐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종이 비행기 날리기, 밤 따기, 핵분열 반응, 고려시대 금속 활자, 새집 증후군, 자일리톨의 화학적 성질, 포도당의 연소, 기흉 환자의 특징, 먹을 수 있는 간염 백신의 개발, 홍합의 접착 단백질, 줄기세포 배양,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의 연구내용, 새로운 태양계 행성의 분류체계, 인공강우 실험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문항들이 나왔다.
과학교육에서 실험의 중요성을 고려해 실제 실험을 해본 학생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도 출제했다고 출제본부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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