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사흘 간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21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함께 앙코르와트에서 열리는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 행사의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번 엑스포는 경주문화엑스포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첫 문화행사로 21일부터 50일 간 개최되며, 내년 한국-캄보디아 수교 10주년을 기념하는 성격도 갖고 있다.
20일의 전야제에서는 캄보디아 승려 80여 명과 한국·캄보디아 공연단 120여 명이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신라와 크메르 문화의 앙상블을 연출한다.
최재왕기자 jw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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