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6회 대륙간컵야구대회에서 네덜란드에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한국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예선리그 6차전에서 홈런 2개 등 안타 14개를 얻어맞고 2-13으로 8회 콜드게임으로 졌다.
전날 호주와 난타전 끝에 9-10으로 아깝게 패한 한국은 1승5패로 4강 진출이 좌절돼 5∼8위전으로 밀려났다.
네덜란드는 3회에만 타자 11명이 나서 안타 6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7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반면 한국은 선발투수 서민욱(한화)을 비롯해 지승환(영남대) 임성헌(건국대)이 차례로 등판했지만 6회까지 몸에 맞는 공 4개 등 사사구를 8개나 내줘 제구력 난조를 보였다.
한국은 5회와 7회에 배영섭(동국대), 허승민(건국대)이 적시타를 날려 2-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8회에 김선규(SK)가 네덜란드의 페르키 이세니아에게 좌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콜드게임으로 무너졌다.
한국은 16일 오후 2시 이탈리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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