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는 3번째로 높은 건물인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에서 암 연구 기금 조성을 위한 계단 빨리 오르기 대회가 12일 열렸다. 높이 1천450피트(약 442m)로 110층에 달하는 시어스 타워에서는 이날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 버티컬 시카고(Go Vertical Chicago)' 행사가 펼쳐졌다.
세계 최장거리 실내 계단 오르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1층에서 103층의 스카이덱 전망대까지 2천109개의 계단을 올라야 했다.
참가자들의 운동 능력별로 실시된 이날 행사의 공식 결과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상위권 선수들의 경우 14분 이내에 103층까지의 계단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30만 달러의 기금은 미국의 유명 암 연구 재단인 데이먼 러년 재단의 암 치료법 연구를 위해 전액 쓰이게 된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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