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서 상선-어선 충돌,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06-11-13 10:28:07

13일 오전 4시15분께 독도 남동방 약 47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경북 후포선적 통발어선 7범양호(92.7t급,승선원 12명)와 파나마 선적의 화물선 삼미 해럴드호(2만2천t급)가 충돌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조업 중이던 7범양호와 캐나다를 출항, 인천항으로 항해하던 삼미 해럴드호가 충돌하면서 7범양호에 30㎝ 크기의 구멍이 생겨 침수되고 있으나 인명피해와 침몰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장에 5천t급과 3천t급 경비함을 급파, 침수 중인 7범양호를 구조한 뒤 경북 포항으로 이송 중에 있으며 자세한 충돌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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