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해체는 사실무근이다."
10일 신화의 김동완(27)이 소속사인 굿이엠지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굿이엠지와 김동완이 이날 오후 각각 입장을 표명했다.
굿이엠지는 "김동완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낸 게 아니라 개인활동 기간을 확실히 보장받기 위해 개인 공문을 발송한 것"이라며 "평소 정확하게 일 처리를 하는 김동완의 성격상 좀 더 정확한 진행을 위한 절차였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화는 9월 오사카 조 홀에서 열린 '신화, 2006 재팬 투어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 #1 인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사실상 신화 8집 활동과 아시아투어를 마무리한 상태"라며 "그간 신화와 솔로 활동이 겹쳐 스케줄 조율과 체력 저하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신화와 솔로 활동 기간을 정확히 구분해 2007년 연간 계획을 협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굿이엠지는 '신화 전속 계약만 유지한 채 일부 멤버가 솔로 활동은 다른 기획사와 계약을 할 것이다' '신화가 해체한다'라는 등의 설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동완 역시 신화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신화는 내게 선택이 아닌 생명"이라며 "신화가 없어지면 연예인으로서의 내 생명도 끝나는 것"이라고 해체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어 "이번 일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며 "김동완으로서의 권리를 정식으로 표명한 것이니 팬들이 걱정하는 좋지 않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완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SBS TV 드라마 '거북이(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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