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이민우(M·27)가 중화권 인기 가수로 인정받았다.
이민우와 신화는 11일 중국 둥난(東南)TV가 주최하는 '제4회 둥난경폭음악방(東南勁爆音樂榜)시상식'에서 각각 해외 최고 인기가수상과 해외 최고 그룹상을 수상할 예정이어서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둥난TV는 6월1일부터 둥난TV 프로그램 '비상음악'을 통해 모바일 문자메시지·편지·이메일 등으로 둥난경폭음악방 투표를 실시, 전국 시청자 3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했다. 중국 둥난TV와 CCTV를 비롯해 홍콩·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지서도 방송을 내보내며, 중국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소후닷컴에서도 실황 중계된다.
이미 이민우는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국제예술제' 주최 측으로부터 한중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신화를 대표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4일 상하이타우타이(上海大舞臺)에서 열린 '2006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필 더 케이팝 인 상하이(Feel the K-POP in Shanghai)'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하며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민우는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중국 팬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해외에 국내 음악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솔로 히트곡 '배틀(Battle)' '범프(Bump)'를 부르며 축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12일 귀국하는 이민우는 이달 말 싱글 음반 '라이브 웍스(Live Works)'를 발매하고 12월 2~3일 서울 광장동 멜론 AX에서 단독 콘서트 'M 라이브 웍스 2006~2007'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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