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9일 속칭 '폭주족'을 단속 중이던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장모(15)군 등 고교생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 등은 전날 밤부터 오토바이 4대를 몰고 서울 노원구 중계역 일대를 돌아다니다 이날 새벽 2시께 폭주족 단속에 나선 김모(45) 경사 등이 탄 순찰차의 사이드미러 등을 벽돌로 찍어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달리는 순찰차를 약 1분간 에워싸고 범행한 뒤 달아났으나 경찰은 1㎞ 가량 추격한 끝에 장군을 붙잡은 뒤 나머지 5명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