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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9시 35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33km 지점(북대구 나들목 1km 부근)에서 비닐장판, 플라스틱 분말 등을 싣고 달리던 최모(55) 씨의 4.5t 화물차에서 불이 나 1천5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차량 뒷바퀴 쪽 기어박스와 축이 연결된 부분이 부러지면서 마찰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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