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광주 지역 아파트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안모(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4일 새벽 0시3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박모(39)씨의 아파트에서 현금과 수표 215만 원을 훔치는 등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848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안씨는 아파트 1-3층의 낮은 곳만 골라 방범창을 타고 베란다로 침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