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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입동(立冬)이다. 입동과 같은 절기는 요즘 날씨와 맞지 않을 때가 많다. 지구온난화 현상과 환경오염의 탓이 크겠다. 실제로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立秋, 지난 8월8일)에도 대구는 낮에 36.5도까지 올라가는 한 여름이다. 하지만 이번 입동은 이름 값을 톡톡히 하겠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어름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많다는 전망이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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