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사기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산다."
'세상에서 가장 쿨한 사나이(King of the Cool).' 스티브 매퀸은 하루하루를 생애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았다. 그래서 그의 삶은 영화판에서도 실생활에서도 아주 특별했다.
대탈주(1963), 불릿(1968) 등에서 보여준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모는 장면은 그의 실제 취미였다. 그가 출연한 자동차 영화만 10여 편. 택시 운전사 생활을 했던 매퀸은 자동차 경주에도 직접 출전해 카레이서로도 이름을 날렸다. 평생 스피드광으로 살았던 매퀸은 1980년 11월 7일 사후 공개된 재산 목록에 30여 대의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남기기도 했다.
'멋(cool)지다.'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준 매퀸은 사실 불행한 시절을 보냈다. 어린 나이에 그를 임신한 어머니는 마지못해 결혼한 아버지가 집을 나가버리자 어린 매퀸을 시골 오빠에게 맡기고 떠나버렸다. 중학교 때 가출을 했고 먹고살기 위해 온갖 일을 다해가며 밑바닥 생활을 전전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선 그의 삶은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이기도 했다.
▲1856년 조선 서화가 김정희 사망 ▲1983년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 건설 공사 수주.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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