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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력의 마술사'라 불리는 미국프로야구의 그렉 매덕스(40·LA 다저스)가 골드글러브 최다 수상 타이기록을 세웠다. 매덕스는 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명단에서 투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개인통산 16번째 '황금 장갑'을 받게 됐다. 이로써 매덕스는 투수 부문의 짐 카트, 유격수 부문의 브룩스 로빈스과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골드글러브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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