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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이 파업 이틀만에 임금 및 단체 협약을 타결했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2일 밤 11시 50분 막판 진통 끝에 계약직 33명 충원, 임금 총액대비 4.7% 인상을 내용으로한 임단협 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20여 차례 교섭을 가졌으나 합의에 실패하자 노조가 조정신청을 낸 뒤 파업을 벌였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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