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정학 비디오 댄스 컴퍼니는 6일 오후 7시 경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솔거'(연출 육정학, 안무 백현순)를 공연한다. 솔거는 신라 진흥왕 때 황룡사 벽에 그린 '노송도'에 날아가던 새가 진짜 소나무인 줄 알고 앉으려다 부딪혀 떨어졌다는 일화가 전하는 천재화가.
작품 '솔거'는 솔거의 삶을 무용과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솔거가 꿈에서 본 단군화상 1천여 점을 그리는 과정으로, 때로는 여인이나 자연이 수시로 방해를 하지만 꿈속에서 본 색을 찾아 기행을 떠난다는 내용. 모든 유혹을 불심으로 극복한 솔거는 황룡사에 노송도를 그리게 된다. 영상은 주로 경주 남산과 설악산 등지에서 촬영했다. 영상과 춤이 어우러져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 무료. 053)254-8508.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대통령에 칼 겨눈 韓, TK서 '배신자' 낙인 찍힐 것"…보수진영 끊임없는 반목 실망감
反기업 정서 편견 걷어내야 '국민기업' 삼성이 살아난다
미묘한 시기에 대구 찾는 한동훈…'배신자 프레임' 탈피 의도 분석
홍준표 "당대표 1인 시대 막 내려…원내 감독하는 건 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