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사)한국창업보육협회가 올해 첫 실시한 '전국 대학생 해외창업연수' 연수생으로 지역에서 영남이공대 기계과 2년 이승은(사진 왼쪽)·황성희군이 각각 선발됐다. 이번 선발에는 전국 20개 대학 37명의 학생이 뽑혔다.
이 군은 인기모델이나 유명인의 우수한 정자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내용의 '정자은행 중개업 창업'이란 아이템을, 황군은 자신의 신체에 알맞는 의류를 아바타를 통해 미리 입어보고 구입할 수 있는 '가상의류 코디네이터'란 사업계획서를 각각 제출해 높이 평가됐다.
이들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리스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창업연수를 통해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미국 전문가들로부터 진단을 받게 된다.
김병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