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만나는 '하느님'…5일까지 대구가톨릭예술제

입력 2006-11-02 07:28:59

2006년 제3회 대구가톨릭예술제가 오는 5일까지 대구시내 곳곳에서 잇따라 열린다.

음악인협회와 가톨릭여성합창단, 하모니아 아트홀 남성합창단이 참여하는 음악공연은 4일 오후 4시 신학대학 강당에서 '오페라 아리아 속에서 만나는 하느님'을 주제로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루살카 중 하늘 속 깊이 있는 달님' '휘가로의 결혼 중 당신이 법적으로 이미 이겼다구'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루치아 중 조금 후에 저 무덤이 나를 맞아주고 덮어 주리라'를 비롯한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보인다.

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은 4일 오후 5시 신학대학 강당에서 열리고, 가톨릭문인회 의 글과 그림전은 5일까지 성모당에서 선보인다. 특히 문인회 글·그림전에는 한솔 이효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 이효상 시인의 '가슴이 바위인가 (외 9편)' 및 이문희 대주교의 '다시 역에서( 외 1편)'가 초대작품으로 소개된다.

이밖에도 ▷사진가회 사진전은 성모당 ▷미술인협회 미술회는 인터불고호텔 쁘라도 캘러리 ▷전례꽃꽂이연구회 꽃꽂이전은 교육원 대강당에서 각각 5일까지 열린다. 018-782-2795.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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