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단신

입력 2006-11-02 07:40:51

■ 동산병원 최신 CT 도입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원현)이 최근 64채널 다중 컴퓨터 단층촬영기(MDCT)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0.6초 이내에 64개의 컬러영상을 제공하는 가장 빠른 속도의 CT로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MDCT는 전신검사가 가능하고 진단 정확성이 높아 심장혈관(관상동맥)과 뇌혈관을 비롯한 각종 혈관과 간, 췌장, 신장, 대장, 근육 및 골격계 등을 실시간에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 방사선에 대한 환자 피폭을 크게 줄였고, 해부학 도면 같은 고화질 영상을 보여준다. 심장 영상의 경우 4차원이미지를 제공한다.

한편 동산병원은 디지털 혈관촬영기를 1대 더 도입해 객혈 및 간암의 치료, 대동맥 도관 삽입술 그리고 뇌동맥류 색전술, 뇌동정맥기형 색전술, 경동맥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 등 정확성이 요구되는 시술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뇌졸중 강좌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오룡)은 4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암보다 무서운 뇌졸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뇌졸중(중풍)에 관한 질병 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하는 강좌를 연다. 강사는 이세진, 이준(이상 신경과), 최병연(신경외과) 교수와 박경아(재활의학과) 전임의사 등이다. 053)620-4473, 4413.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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