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주 키우는 장두옥 할머니에게 608만원 전달

입력 2006-11-01 09:00:37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31일 병을 앓고 있는 두 손주를 힘겹게 키우고 있는 장두옥(65·본지 18일자) 할머니를 돕기 위해 독자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608만 원을 할머니께 직접 전달했습니다. 장두옥 할머니는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이토록 많은 성금을 모아주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장 할머니는 또 "훗날 우리 두 손주가 건강하게 자라면 이 사실을 꼭 이야기 해주겠다."며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혈액성 림프종을 앓는 딸을 키우고 있는 탈북여성 김선옥(48·본지 25일자) 씨를 돕기 위해 17개 단체, 87명의 독자께서 885만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 안과병원 5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주)한국 교통이엔씨 50만 원 ▷초광력 학회 30만 원 ▷(주)태원 30만 원 ▷(주)케이제이 30만 원 ▷한영아동병원 20만 원 ▷효성병원 20만 원 ▷계성초등학교 10회 동기회 15만 원 ▷(주)수흥섬유 10만 원▷삼성생명 대구 10만 5천원 ▷바이오스타 5만 원 ▷(주)신세계건설 5만 원 ▷부림금고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유창공업사 5만 원 ▷미래대 2만 원

▷김진숙 100만 원 ▷정재규 50만 원 ▷홍석표 20만 원 ▷성호상 15만 원 ▷홍베드로 정춘자 박경남 배재희 박청우 한성혜 김성은 김재용 정정례 설용숙 박봉순 이남옥 이종민 10만원 ▷이진술 도용태 전홍영 여환탁 이승민 도창렬 노광자 김기훈 안세레자요한 최신연 김규명 이옥순 윤혜숙 조순희 5만 원▷이인순 김상호 박종일 장은주 이재환 구본섭 김남숙 김태욱 김시원 이지수 김정욱 박명호 최순복 3만 원▷김정학 윤기호 김재선 구교암 김용락 김명화 이정락 송진한 김성열 홍원지 이정규 이준교 이진균 류휘열 2만 원▷김명옥 박혜성 전태목 하은이 준기 박은정 남복현 유창식 김정만 최태호 최광영 이정선 서보인 배달종 서정애 박태용 남순덕 편복식 1만 원 ▷권영록 5천원

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30만 원, '주님축복'이라는 이름으로 10만 원, '서녕아 힘내라', '486', '축복이','김선옥님 건강하세요', '대구은행 불로동' 이라는 이름으로 다섯 분이 각 5만 원, '김선옥 앞', '청문재 로크선생'이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3만 원, '작은 소망'이라는 이름으로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 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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