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1일 단속을 피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이동식저장장치인 USB(메모리카드)를 지급, 집이나 사무실 등 어느 곳에서든 도박 사이트에 접속, 도박을 할 수 있도록 도박장을 제공한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박모(50) 씨 및 사이트 회원 등 1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8월부터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상가에서 중국에 서버를 둔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5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한 다음 이들에게 USB를 지급해 '포커' '바둑이' 등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7천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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