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1일 "10월에 미국이 우리를 반대하는 공중정탐 행위를 200여 차례나 감행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여 차례 더 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핵실험에 질겁한 미국이 10, 11일 U-2, RC-12, RC-7B 등 15대의 전략 및 전술정찰기들과 WC-135W 핵실험탐지 항공기까지 투입해 공화국의 전반적 지역과 조선 동해 수역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발광적으로 감행했다"면서 "이런 공중정탐 행위는 강력한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