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31일 운동을 함께 하며 알고 지내던 60대 남성을 조용한 공원으로 유인해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이모(4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안모(64) 씨를 전화로 불러내 흉기로 위협, 손발을 묶고 현금카드를 빼앗은 뒤 7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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