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나온 육군 이병 터미널 화장실서 자살

입력 2006-10-30 11:14:36

29일 오후 10시 20분쯤 구미시 선산읍 선산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육군 모 사단 소속 서모(20) 이병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부대 소속 안모 일병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서 이병은 이날 포항에서 열린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외박을 나왔다가 귀대하지 않아 부대원이 수색 중 발견됐다.

군 사단 헌병대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구미·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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