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전화로 비상 경계속 무사히 끝나
한국토지공사는 제17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29일 전국 48개 시·군 184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원서접수자 14만7천명 가운데 7만9천명이 참가, 54%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토공 중개사시험관리단은 "출제기본방향은 최근 3년간의 난이도가 유지되도록 해 수험생의 혼선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휴대전화 등을 통한 부정행위 사전 방지를 위해 시험 시작전 금속탐지기 검색, 좌석 무작위 배치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정답가안에 이의가 있는 수험생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토공 홈페이지(www.iklctest.co.kr)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정답은 11월 27일, 최종합격자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험에 앞서 건설교통부에 '시험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접수돼 전국 경찰은 관할 시험장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경찰인력을 배치했으며 토공도 인력을 동원, 비상사태에 대비했으나 우려했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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