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개인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29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되는 MBC스페셜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편에서 목소리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 인과관계를 조명하고 상황에 적합한 좋은 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찾아본다.
사람의 목소리에는 성별, 나이, 신체특성, 감정상태 등 약 200여 가지의 정보가 들어있다.
기업 인사담당자 중 93%가 '목소리가 채용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실제 말하는 내용보다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그 의미를 파악하는 데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목소리는 그만큼 사회생활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것.
금실 좋은 부부는 목소리도 닮는다. 사이좋은 한 부부의 목소리 공명현상은 90% 이상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숭실대 정보통신학과 배명진 교수의 연구 결과 목소리 유사도가 높을수록 부부 사이가 좋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목소리 호감도 실험을 통해 선호도가 높은 목소리는 그렇지 않은 목소리에 비해 활발하고 상냥하고 따뜻하고 가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소리 박사로 불리는 미국 LA의 모튼쿠퍼 박사는 지난 30년간의 임상실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목소리 기술과 훈련법을 가지고 있다. 모튼쿠퍼 박사는 자연적인 치료를 강조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본인에게 맞는 올바른 목소리를 찾아주었다. 모튼쿠퍼가 전하는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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