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컨설턴트' 27일부터 본격 활동 시작

입력 2006-10-27 10:01:10

"기업애로 있으면 SOS 쳐 주세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하나로 출발하는 '기업애로 컨설턴트'가 27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운영하는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 '유관기관합동 SOS사무국'은 27일 대구상의에서 각 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컨설턴트 위촉 간담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1개 기업지원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 컨설턴트는 합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금융, 세무, 노무, 무역 , 산업재산권, 환경, 유통·물류, 회계, 관세, 창업, 공정거래, 전자상거래, 기술기반, 공업용지, 국제교류 등 각 분야 경영애로 해결을 상담·지원한다.

기업애로 처리는 개별상담(개별기업 방문)과 단체상담(기업밀집지역 방문)을 하는데 개별 상담은 매월 둘째 화요일에 각 분야별로 접수된 기업애로 개선 요청을 분석해 컨설턴트들이 SOS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 상담은 분기별로 공단관리사무소 등에 임시 캠프를 설치, 관계기관 합동 SOS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며 반응이 좋을 경우 월 1회로 확대 운영한다.

기업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경영애로를 접수시키면 컨설턴트들은 이들을 분류,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모니터링도 한다. 또 대구상의 등은 경영진단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해 주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영진단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경섭 대구시정책과장은 "기업애로 SOS컨설턴트는 일회성 문의 및 답변형태의 컨설팅에서 탈피해 문제해결 과 결과도출까지 제공하는 완료형 서비스를 지향해 기업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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