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 한마당' 내달 1일 무주서 개막

입력 2006-10-27 10:03:36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인 '세계 태권도 한마당2006' 대회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다.

무주 예체문화관과 돔 경기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5천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하는 매머드급 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태권도공원 조성부지로 결정된 무주군이 태권도의 고장임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유치한 것으로 개인, 단체, 종합, 기록경기 등으로 나뉘어 격파, 품새, 호신술 등총 11개 종목 31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따라서 관광객들은 대회기간 무주를 방문하면 난이도 높은 태권 기술과 각국 대표팀 간의 경기, 풍성한 전통문화 행사 등을 만끽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예체문화관에서는 태권도의 역사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유물전시회가 열리고 같은 장소에서 목공예와 천연염색, 짚풀공예 그리고 전통 기구를 만드는 대장간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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