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독도 동도 등대에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감시국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설은 원래 경북 울진 죽변등대에 있던 것으로, 8천만 원을 들여 독도로 옮기는 것.
해양부는 "독도에 감시국이 들어서면 울릉도 및 독도 주변을 오가는 선박이 항해 정보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은 위성으로부터 받은 위치 정보 오차를 바로 잡아주는 시스템이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상 사고 예방을 위해 위치 오차를 1m 이내로 보정해 실시간으로 정확히 알려주는 DGPS의 설치 운영을 권고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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