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곤(62.사진) 에스엘(주) 대표이사가 2006년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대상을 받게 됐다. 지역사회개발 부문에는 지기철(61) 한국델파이(주)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에는 전호영(68)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공동의장, 선행·효행 부문에는 고삼규(48) 보광병원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23일 학계, 언론계, 경제·과학기술계, 법조계, 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 저명인사 18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시민상 공적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상 1명과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 선행·효행 부문 본상 3명을 제30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린다.
이충곤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하여 지역 최대 규모의 '에스엘 서봉문화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 점과 에스엘(주)을 지역 최대의 자동차 부품 회사로 키워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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