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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1시 20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한 고층건물 24층에서 여대생 김모(18·여·포항 남구) 양이 바닥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그 건물 회사원(3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양은 평소 학교 성적 때문에 '죽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했고 이 날도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섰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성적 비관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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