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명민이 동료 탤런트 류진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불멸의 이순신'에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던 김명민은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류진-이혜선 커플의 결혼식 마이크를 잡는다.
김명민과 류진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 동기생. 나이도 서른네살 동갑으로 데뷔 이후 10년 동안 우정을 쌓아왔다. 먼저 결혼한 김명민의 잔칫날엔 늘 류진이 함께 했다. 김명민의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가장 먼저 찾아와 기뻐해준 친구가 류진이었다. 우정에 보답할 기회만 엿보던 김명민은 결혼식 사회를 자청했다.
그는 최근 새 영화 '천개의 혀'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년 초 방송 예정인 드라마 '하얀거탑'에도 냉철한 외과의사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최상식 전 KBS 드라마국장이 맡고, 테이와 칠공주가 축가를 부를 예정.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간다.
스포츠조선 제휴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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