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훈풍이 부나?'
24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8.62포인트(0.63%) 오른 1,373.57에서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17포인트(1.05%) 상승한 592.96으로 출발했다.
23일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0.71포인트(0.05%) 오른 1,364.9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4.14포인트(0.71%) 상승한 586.79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24일 코스피시장에서 9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전날까지만해도 외국인들은 23일 하루동안에만 코스피시장에서 3천604억 원을 매도하는 등 8일 연속 '팔자' 대열에 들었었다.
외국인은 이날 건설과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한편, 그동안 매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던 전기전자에 대해서도 제한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96억 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주식시장이 '훈풍'이라고 단정하기엔 힘들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증시가 '맴돌이' 기류를 타면서 혼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라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사자' 대열에 본격 합류했다고 보기 어려운데다 투신권 역시 북핵 여파 등으로 인해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떨쳐내고 투자에 나서기엔 무리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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