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장금'에서 '먹보 상궁' 창이 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최자혜가 KBS 1TV 아침드라마 'TV소설-순옥이'(극본 황순영, 연출 신현수)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최자혜는 11월6일 오전 8시5분 첫 방송하는 이 드라마에서 뒤틀린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따뜻한 성품을 잃지 않는 순옥 역을 맡았다. 그로서는 시트콤 '달래네 집',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봄의 왈츠' 등에서 보인 발랄한 캐릭터와는 상반된 이미지에 도전하는 셈이다.
그는 이란성 쌍둥이의 딸로 태어나지만 함께 태어난 사내아이의 앞길을 가로막는다는 이유 등으로 다른 집에 보내져 키워진다. 이렇게 '출생의 비밀'을 안은 채 부잣집 딸로 자라다가 그 집안이 몰락하는 바람에 험한 인생살이가 시작된다.
순옥의 쌍둥이 오빠 용칠 역으로는 드라마 '풀하우스'에 출연한 강도한이 등장한다. 용칠을 좋아하는 남기순 역은 영화 '조폭마누라'의 최은주가, 순옥의 첫사랑 서인호 역은 신인 황동주가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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