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씨름연합회 이성희(50)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씨름부흥에 앞장서서 씨름전용 체육관 건립과 동호인들의 남북교류실현, 일본 스모와 몽골 씨름 등과 연계한 씨름의 국제화 등 씨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 인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를 부회장에 임명하는 한편 임용제(천하장사 2회), 강순태(한라장사 8회), 강광훈(한라장사 7회), 손상주(한라장사 9회), 안상철(천 신창건설 코치), 김종석(경남대학교 씨름부 코치)을 각각 상임이사로 영입했다. 또 전 현대코끼리씨름단 감독을 지낸 황경수 씨를 부회장 겸 사무처장에 재임명하고 홍보대사에는 코미디언 남포동 씨를 내정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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