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이 금지된 인간광우병 위험지역 거주 경력자의 혈액이 시중에 유통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명 인간광우병이라고 불리는 클로이츠펠트 야콥병(v-CJD) 위험지역 거주 경력자에 대해선 채혈 자체가 금지돼 있으나 이런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19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인간광우병 위험지역 거주 경력자 채혈혈액 출고현황'을 분석한 데 따르면 1990년대부터 인간광우병 위험지역 거주 경력자 117명이 420회의 헌혈을 했다.
이 혈액은 병원에 수혈용으로 398건, 혈장성분 제제를 위해 혈장분획센터로 278건 등 총 676건이 출고돼 환자에게 수혈됐거나 혈액분획제제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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