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는 '대리번역 논란'이 일고 있는 '마시멜로 이야기'(한경BP 펴냄)를 매주 집계, 발표하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출판인회의는 "'마시멜로 이야기'가 책이라는 높은 가치를 지닌 상품의 품격과 신뢰도를 훼손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책은 만들어질 때부터 이미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이 요구되고 어떤 경우에도 관행이라는 단어로 적당히 포장될 수 없는 매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출판인회의는 "앞으로 믿을 수 있는 베스트셀러 목록을 유지하는 한편 '권장도서' 목록이나 '좋은 책' 목록 등 독자들이 책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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