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영의 기대주 수영 기대주 정유진(성서고 2년)도 이날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고 배영200m에서 2분16초47로 1위로 골인, 지난해에 이어 체전 2연패를 달성하며 대구시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대구는 양궁 여대 60m의 이효경(계명대 3년)이 348점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금메달, 70m(336점)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양궁 남대부 70m의 진성엽(계명대 1년·339점), 수영 남일반 평영100m의 유승현(대구시설관리공단·1분04초09), 남고 자유형400m의 배준모(대구체고 2년·4분00초26)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역도 남고부 85kg급의 김대욱(대구체고 2년)은 인상(140kg)과 합계(315kg)에서 은메달, 용상(175kg)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승마 일반부 마장마술의 신창무(대구시체육회) 등은 은메달을, 레슬링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65kg급의 김수민(경남대 4년) 등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은 이날 수영 남일반 배영200m의 성 민(경북체육회)이 2분03초77초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 정구 남고 개인복식의 김범준-정혁인(문경공고), 유도 남일반 73kg이하급의 장문경, 90kg이하급의 강인호(이상 국군체육부대), 인라인롤러 여일반 스피드 1,500m제외경기의 김혜미,남일반 스피드 E+P 10,000m의 정재민(이상 안동시청), 사이클 여고 3km단체추발의 선발팀이 3분49초21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구 남대부 개인복식의 김재복-김종윤(대구가톨릭대) 등은 은메달을, 펜싱 남고부 에뻬 개인전의 안민우(경북체고 2년) 등은 동메달을 따냈다.
대구와 경북간의 대결로 치뤄진 검도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의 경북고는 경북의 문화고를 4대2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양궁 무명이었던 김재형(16·전남 순천고)은 18일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고등부 70m에서 349점을 쏴 지난 해 정재헌(인천제철)이 회장기실업양궁대회에서 세웠던 세계신기록 348점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인라인 기대주 임진선(18·경기 동안고)은 김천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벌어진 타임트라이얼300m 예선에서 27초378로 결승선을 통과, 9월 안양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7초634)을 0.256초 앞당기는 등 한국 신기록도 4개가 수립됐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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