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김주혁, 문근영 주연의 영화 '사랑 따윈 필요없어'(감독 이철하, 제작 싸이더스FNH·판커뮤니케이션) 엔딩 타이틀곡을 부른다.
싸이더스FNH는 지난 15일 "보아가 부를 곡의 제목은 'Sunshine'이며 이철하 감독이 직접 작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사랑 따윈 필요없어'는 앞을 보지 못하는 스무살 여자 문근영이 그녀의 유산을 노리고 접근한 김주혁에게 빠져드는 내용을 담은 멜로물. 'Sunshine'은 주인공 두 사람의 안타까움과 드라마틱한 내용이 담겨 있는 발라드 곡이다.
보아는 2001년 자신의 곡 'Don't Start Now'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이철하 감독이 맡았던 인연으로 이번 영화 주제곡을 부르게 됐다. 엔딩 타이틀 곡 녹음은 20일 일본에서 이루어진다. 한편 '사랑따윈 필요없어'는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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